"갤럭시 S24 울트라 실제 모습 맞다"
↑ 사진 = 소기닷컴 캡처 |
삼성전자가 다음 달 출시 예정인 갤럭시S24 실물로 추정되는 사진이 또 유출됐습니다.
대만 IT 매체 소기닷컴(sogi.com)은 갤럭시S23 울트라, 갤럭시S24 울트라 모델의 상·하단부와 측면을 비교한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정보유출자 데이비드 마틴(@DavidMa05368498)은 "커브드 스크린이 없는 새로운 갤럭시S24 울트라"라고 설명했는데, 해외 IT 유력 매체들도 갤럭시S24 울트라의 실제 모습이 맞다고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유출된 사진을 보면, 갤럭시S24 울트라 스피커가 스트립 디자인으로 변경된 것이 확인됩니다. 또 S펜의 하단이 이전 제품보다 납작하게 디자인된 것이 눈에 띕니다.
측면 디자인은 거의 동일해 보이는데, S24는 전작과 외부 디자인은 거의 비슷하게 하되 카메라나 소재 등에서 변화를 준 것으로 추정됩니다.
갤럭시S24 울트라에는 갤럭시 S시리즈 최초로 티타늄 소재를 채택해 전작보다 무게가 더 가벼워질 예정입니다.
또 카메라는 갤럭시S23 울트라에 처음 탑재됐던 2억 화소의 메인 카메라를 비롯해 12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는 그대로 탑재되나, 3배 줌 망원 카메라의 화소는 전작 1000만 화소보다 5배 높은 5000만 화소로 바뀔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전자가 자체 개발한 생성형 인공지능(AI)도 처음으로 탑재됩니다.
앞서 삼성전자는 신제품 정보 유출이 많아지자 강경 대응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여러차례 밝힌 바 있습니다.
지난 2월 공개한 갤럭시S23 시리즈
삼성의 법적 대응을 의식했는지 현재 소기닷컴에 유출된 사진은 모두 삭제됐지만, 이미 외신 등으로 퍼져 나간 상태입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