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한동훈 법무부 장관 / 사진 = MBN |
장래 정치 지도자 선호도 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한동훈 법무부 장관 선호도 차이가 처음으로 오차범위 내에 들어왔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갤럽은 지난 5~7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에게 장래 정치 선호도를 물은 결과, 이 대표는 직전 조사(11월 2주차) 대비 2%포인트 떨어진 19%, 한 장관은 3%포인트 증가한 16%를 기록했다고 오늘(8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9월 이후 해당 조사에서 내내 1~2위를 각각 기록했던 이 대표와 한 장관이지만,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 내로 격차가 좁혀진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특히 한동훈 장관의 선호도는 같은 조사 기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갤럽은 한 장관의 상승세와 관련해 "최근 총선 출마설로 한층 관심이 집중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한편, 해당 조사에서 홍준표 대구시장(4%)과 이
이어 김동연 경기도지사, 오세훈 서울시장,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각각 2%, 유승민 전 의원이 1%를 기록했습니다.
기타 인물은 5%, 의견 유보는 43%로 조사됐습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