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 통에 자리 잡은 바다거북이들.
등딱지에 저마다 번호가 매겨져 있는데요.
멸종위기의 바다거북이 구하기 프로젝트가 한창인 미국 플로리다입니다.
바다거북이는 냉혈동물인 파충류이면서, 외부 온도 변화에 민감한 변온 동물인데요.
춥디 추운 뉴잉글랜드 바다에서 제 기능을 못하고 기절 상태에 놓여 있던 52마리의 바다거북이들을 구조해낸 겁니다.
이 중 16마리는 플로리다 탬파에 있는 클리어워터 해양 수족관에 자리를 잡았고, 나머지 역시 인근 다른 수족관들로 옮겨졌습니다.
한동안 따뜻한 플로리다에서 재활의 시간을 보내고 서식지로 돌아갈 예정이라네요.
거북이들의 건강한 겨울나기를 응원합니다.
굿모닝월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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