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2023년 올해의 인물에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를 선정했습니다.
타임의 올해의 인물에 연예계 인물이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워싱턴에서 최중락 특파원입니다.
【 기자 】
미국의 싱어송라이터 테일러 스위프트
▶ 인터뷰 : 테일러 스위프트 / 미국 싱어송라이터
-"제 인생에서 최고의 경험이었습니다."
스위프트가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의 올해의 인물로 선정됐습니다.
타임은 "스위프트는 올해 예술과 상업적 측면에서 핵융합과 같은 에너지를 분출했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습니다.
1927년부터 시작된 타임의 올해의 인물에 연예계 인물이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그동안 아일랜드 록밴드 U2 등 연예계 인물은 모두 본업과는 별개의 이유로 올해의 인물이 됐습니다.
스위프트는 올해 북미를 시작으로 한 전세계 공연에서 인기를 끌었고, 공연이 열리는 곳은 경기가 좋아지며 '스위프트노믹스'란 신조어까지 생겨났습니다.
스위프트는 영국 찰스 3세 국왕과 샘 올트먼 오픈 AI 최고 경양자와 최종 후보에 오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스위프트는 또한 포브스가 선정한 올해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에 연예인으로는 처음으로 5위에 올랐습니다.
▶ 스탠딩 : 최중락 / 특파원 (워싱턴 )
- "막대한 영향력으로 산업적 효과까지 만들어내는 스위프트에 대해 대중음악 전문가들은 기존의 팝스트라르 초월했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MBN 뉴스 최중락입니다."
영상촬영 : 윤양희 / 워싱턴
영상편집 : 최형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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