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혜선 롯데삼동복지재단 이사장이 롯데장학재단 신규 이사장으로 선임됐다. / 사진 = 롯데장학재단 |
고(故)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의 장손녀 장혜선(54) 롯데삼동복지재단 이사장이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으로 선임됐습니다.
오늘(3일) 업계에 따르면 울산교육청은 지난달 30일 장 이사장의 롯데장학재단 신규 이사장 선임 건을 승인했습니다. 앞서 롯데장학재단은 지난달 14일 이사회를 열고 장 이사장을 새로 선임하는 안건을 이사회 8인 전원 동의로 의결했습니다.
장 이사장은 지난해 7월 롯데장학재단 이사로 임명된 데 이어 올 8월에는 롯데삼동복지재단 이사장으로도 선임된 바 있습니다.
이에 따라 장 이사장은 롯데 계열 재단 3곳 중 2곳을 이끌게 됐으며, 나머지 1곳인 롯데복지재단은 이승훈 이사장이 맡고 있습니다.
롯데장학재단 관계자는 “장 신임 이사장은 사회공헌에 대한 뜻이 깊어 재단을 운영할 적임자
한편, 신 명예회장이 1983년 설립한 롯데장학재단은 집안이 어려운 우수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학술 진흥·복지 사업을 펼쳐 오고 있습니다.
롯데삼동복지재단은 신 명예회장의 고향인 울산 지역의 발전과 복지 사업에 기여하기 위해 2009년 설립됐습니다.
[하승연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iuoooy33@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