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심하고 드실 수 있는 깐 메추리알’ / 사진 = 식품안전나라 |
시중에 판매 중인 메추리알 가공 제품에서 기준치의 최대 300배 가까이 초과한 세균이 나왔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 따르면 축산물가공업체 맹동지점(충북 음성)이 제조한 ‘안심하고 드실 수 있는 깐 메추리알’에 대해 3등급 회수 명령이 내려졌습니다.
정부 수거검사 결과 해당 제품에서 기준치를 대폭 초과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검사 기관인 대한장류공업협동조합이 제품 5개를 무작위 추출해 세균 배양 검사를 실시하자, 650만~1425만CFU/g의 세균이 나왔습니다. 최대 허용 기준치인 ‘5만CFU/g 이하’를 130배에서 285배 초과한 것입니다.
문제의 제품은 제조 일자가 지난 10월 30일이며, 유통기한은
이에 식약처 관계자는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라면 섭취를 중단하고 제조업소로 반납해 위해 식품 회수에 적극 협조해달라”며 “제품을 보관 중인 판매자도 판매를 중지하고 회수 영업자에게 반품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하승연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iuoooy33@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