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이 자체 개발한 'K-캐릭터' 벨리곰이 한국을 넘어 전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습니다.
지난 2018년 첫 공개된 벨리곰은 특유의 선하고 귀여운 이미지, 독창적 콘텐츠, 초대형 공공전시 등을 통해 5년 만에 국내를 대표하는 캐릭터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롯데홈쇼핑이 자체 개발한 벨리곰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구독자 160만명 이상을 보유한 캐릭터로 최근엔 한국을 넘어 전 세계로 매력을 알리고 있습니다.
↑ 벨리곰 태국 방콕 시암 디스커버리 특별전시 현장 (롯데홈쇼핑 제공) |
지난 17일 방콕 쇼핑몰 시암 센터와 시암 디스커버리 사이 야외 광장에 4m 벨리곰 조형물이 전시되자 찍으려는 현지 시민들의 긴 행렬이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이 캐릭터는 왓아룬 사원, 자이언츠 스윙, 차이나타운 야시장 등 태국 인기 관광지에 등장해 시민과 소통하고 깜짝카메라 콘텐츠를 선보였습니다.
시암 디스커버리에 입점된 리빙용품 판매점 ‘로프트(Loft) 방콕’ 내부 공간에는 벨리곰 굿즈를 판매하는 팝업스토어도 열었습니다. ‘레옹 벨리곰’, ‘벨리곰과 꼬냥이’ 등 인기 조형물을 전시하고 벨리곰 시팅인형과 양말, 스티커, 키링 등 다양한 굿즈도 선보입니다. 팝업스토어 한 켠에 벨리곰 굿즈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전용 포장센터를 마련해 벨리곰이 그려진 포장지로 무료포장 서비스도 제공합니다. 시암 디스커버리에서 진행하는 벨리곰 특별전시는 내년 1월
박재홍 롯데홈쇼핑 마케팅본부장은 "벨리곰의 동남아 시장 진출을 위한 첫 걸음으로 한류문화에 대한 팬층이 두텁고 캐릭터 산업이 활성화된 태국에서 특별전시와 팝업스토어를 선보이게 됐다"며 "향후 다양한 국가로 전시, 굿즈 사업을 확대하며 벨리곰을 글로벌 시장에서 사랑받는 IP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