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을 흔들고 있는 트로트 열풍의 이른바 '끝판왕', 국가대표 선발전이 열립니다.
내년에 한·일 트로트 가왕전이 열리는데 그 무대에 오를 단 7명의 현역 가수를 뽑습니다.
그 영예를 누가 안을까요?
김문영 기자입니다.
【 기자 】
내년에 열릴 한·일 트로트 가왕전을 향한 국가대표 선발전이 시작됩니다.
활발하게 활동중인 현역 여성 가수 33명이 총집결해 단 7명이 한일전의 티켓을 거머쥡니다.
(<현역가왕>MC 신동엽)
"하늘 아래 태양은 하나! 오직 트롯에 살고 트롯에 모든 것을 건 여성 현역 트롯 가수들의 자존심을 건 대혈투."
아마추어 오디션이 아닌 만큼 체급부터가 다른 치열한 '고래 싸움'이 펼쳐질 예정입니다.
출연진의 정체가 비밀에 부쳐진 가운데, 유일하게 먼저 공개돼 이목을 끈 참가자는 '발라드 여왕'이고 트로트 경력이 없는 가수 린입니다.
<현역가왕>출연 가수 린
"정말 트로트를 사랑하는 마음 하나로 지금 이 자리에 섰습니다."
국내에서 첫 트로트 열풍을 이끈 방송 '미스트롯'·'미스터트롯'과 '불타는 트롯맨'을 기획하고 총괄한 서혜진 PD가 제작을 맡았습니다.
일본에 우리나라의 트로트를 알리며 양국의 문화 가교 역할을 할 '현역가왕'은 오늘(28일)을 시작으로 매주 화요일 밤에 방송됩니다.
MBN뉴스 김문영입니다.
영상편집 : 이재형
그래픽 : 유승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