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붐 해인 결혼 사진=DB |
라붐 해인이 결혼한다.
라붐 해인은 26일 오후 경기도 모처에서 가족들과 가까운 지인들의 축하 속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해인은 지난 10월 결혼 소식을 발표한 바 있다. 당시 해인 소속사 알앤디컴퍼니 측은 7일 “해인이 평생을 함께할 반려자를 만나 11월 결혼한다. 예비신랑은 비연예인으로, 정확한 날짜 및 세부 일정은 알려드릴 수 없는 점 너른 양해 부탁드리겠다”고 전했다.
해인은 손편지로 결혼 발표 소감을 전했다. 그는 “지난 8년간 라붐 해인으로서의 순간들을 돌이켜보면, 정말 시간이 어떻게 지나가는지 몰랐다 라는 말이 정확한 표현 같다. 울고 웃고, 정말 행복하게 여러분들의 사랑을 받았다. 사랑 받는 사람으로 만들어 주셔서, 그 사랑에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이 되게 해주셔서, 우리 팬 여러분 라떼에게 더욱 감사드리며 늘 사랑한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이야기 했다.
더불어 “제가 11월에 결혼을 하게 되었다. 갑작스러운 소식에 많이 놀라셨겠지만, 고민을 거듭할 수록 이 친구에 대한 확신이 들었기에 결혼을 결심했습니다. 저희는 귀엽고 풋풋했던 19살부터 좋은 친구로 인연이 되었다”라며 “성장한 모습을 보니 신기하기도 하고 마치 운명처럼 느껴졌다. 늘 저를 편안하게 해주고, 저만큼이나 저희 가족을 챙겨주는 자상하고 다정한 모습에 따듯함을 느꼈다”고 이야기 했다.
또한 “제 고민을 덜어주고, 어떠한 문제도 해결해주는 듬직한 모습에 고마움을 느꼈다. 무엇보다 함께 있으
특히 해인은 “감사함으로 결혼 준비를 하던 중, 저희에게 행운 같은 아이가 찾아왔다. 아이의 심장 소리를 듣고, 이루 말할 수 없는 감동이 몰려왔다. 감동스러운 기쁨과 동시에 책임감이 굳건해지는 순간이었다”며 혼전 임신을 고백했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