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코송이 무선 이어폰, 실제 먹는 것으로 오인해 삼킬 수 있다
한국에서 국민 간식으로 사랑받는 과자 '초코송이'의 원조 일본 식품회사 메이지(Meiji)가 최근 초코송이 모양의 무선 이어폰을 개발한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메이지는 이를 실제로 판매하지 않았지만 중국 업체들이 똑같은 제품을 개발,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국내에서도 판매에 나서 논란을 빚었습니다.
자칫 아이들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 때문입니다.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초코송이 무선 이어폰의 가격은 12만 4000원대입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먹지 말고 귀에 양보하세요", "나도 모르게 귀에서 꺼내 먹을 듯", "너무 귀엽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무선 이어폰은 작고 가볍기 때문에 무심코 삼켜 병원에 가는 일이 빈번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특히 아이들이 삼켜 치료받는 일이 많습니다.
사고가 난 아이의 엄마가 공개한 아이의 엑스레이 사진에는 뱃속에 무선 이어폰이 들어가 있었습니다.
다행히 큰 문제 없이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아이의 엄마는 "무선 이어폰
초코송이 무선 이어폰의 경우 아이들이 실제 먹는 것으로 오인할 수 있어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에 누리꾼들도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 "진짜 조심해야 한다"며 공감을 쏟아냈습니다.
[장나영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jangnayoungny@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