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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기적을 바라기엔 너무 늦은 상황이지만 천안함 실종자들의 구조를 바라는 국민의 마음은 변함이 없을 겁니다.
실종자 장병들이 꾸며놓은 미니 홈피엔 수많은 사연들과 함께 '제발 돌아오라'는 네티즌들의 글이 쇄도하고 있습니다.
갈태웅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현장음))
"곰 세 마리가 한집에 있어 아빠 곰, 엄마 곰, 아기 곰. 아빠 곰은 뚱뚱해. 엄마 곰은 날씬해."
"어우~ 잘한다.~"
실종자 정종율 상사의 아들 주한 군의 작년 6월 유치원 학예회 장면입니다.
아빠가 만들어놓은 미니홈피에는 이 동영상이 고스란히 남아있습니다.
아빠와 찍은 사진들도 여전히 그대로입니다.
▶ 스탠딩 : 갈태웅 / 기자
- "실종자들의 예전 활동상이 담긴 사이트는 오늘도 많은 네티즌들의 눈시울을 뜨겁게 하고 있습니다."
이재민 병장의 홈페이지에는 특이한 계급이 올라와 있습니다.
전역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민간인(진)이라는 군대 용어가 바로 그것입니다.
'시간아 빨리 가라, 집에 좀 가자'란 이 병장 넋두리에 네티즌들은 사이버 피로회복제를 앞다퉈 놓고 가기도 했습니다.
이 밖에 무려 2천 명이 넘게 방문한 김선호 일병의 홈페이지 등도 네티즌들의 마음을 태우고 있습니다.
실종 장병들의 홈페이지는 오늘도 주인의 새로운 게시글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MBN뉴스 갈태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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