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이슬라믹지하드가 공개한 영상속 인질 2명의 모습 / 사진=연합뉴스 캡처 |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이슬라믹 지하드가 이스라엘에서 끌고 온 인질 2명을 조건부 석방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슬라믹 지하드의 군사조직 알 쿠르드 여단 대변인은 9일(현지시간) 녹음된 메시지로 "여성과 남자아이 등 2명의 이스라엘 인질을 인도적, 의료적 이유로 석방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이 계획은 적절한 조치가 있어야만 실행될 것"이라고 조건을 덧붙였습니다.
알 쿠드스 여단 대변인은 석방 준비가 됐다고 밝힌 인질 2명의 영상도 공개했습니다.
이에 현지 일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은 이들이 지난달 7일 가자지구와 가까운 남
한편 지난달 7일 하마스의 기습으로 시작된 이번 전쟁으로 인해 붙잡혀간 인질은 군인과 민간인을 포함해 240명 정도로 추산됩니다.
[최혜원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befavoriteone@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