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마포구에서 60대 기초생활수급자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마포구청 제공 |
마포구에서 혼자 거주하던 60대 기초생활수급자 남성이 숨진 지 최소 하루가 지나 발견됐습니다.
서울 마포구 아현동에서 그제(7일) 11시 30분쯤 "아랫집에 사는 사람이 연락이 안 되고 인기척이 없다"는 신고가 접수됐고, 경찰과 소방이 출동해 확인한 결과 6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A씨의 사망 원인은 지병에 의한 병사로 확인됐으며, 최소 하루 이상이 지나 발견된 것으로 파악됩니다.
해당 주민센터는 A씨에게 한 달에 두 번 전화를 걸어 상태를 진단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 마포구청은 A씨가 기초생활수급자였던 만큼 장례비용을 지급할 계획입니다.
[ 이승훈 기자 lee.seunghoon@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