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은 오늘(9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노란봉투법'과 '방송3법' 개정안 처리에 나섭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 법안들을 반드시 처리하겠다고 강조했고, 국민의힘은 이에 맞서 필리버스터, 즉 무제한 토론을 펼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국회가 실제 필리버스터에 돌입하면, 지난해 4월 국민의힘이 '검수완박' 입법 반대 필리버스터를 한지 1년 반만입니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 법안들이 국회 문턱을 넘으면 윤석열 대통령에게 거부권 행사를 건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혁근 기자 root@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