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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박근혜 대구 사저 방문해 "박정희 국정 지금도 운영"

기사입력 2023-11-07 17:50 l 최종수정 2023-11-07 17:54
1시간가량 국정운영 방안 논의해

윤석열 대통령, 박근혜 전 대통령 사저에서 환담 / 사진=연합뉴스
↑ 윤석열 대통령, 박근혜 전 대통령 사저에서 환담 /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7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대구 달성군 사저를 방문해 박 전 대통령과 대화를 나눴습니다.

지난달 26일 서울 동작동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진행된 '박정희 전 대통령 서거 제44주기 추도식'에 참석해 박근혜 전 대통령을 만난 지 12일 만에 재회한 것입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7일) 오후 박 전 대통령과 1시간가량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윤 대통령은 박 전 대통령과 날씨, 사저의 정원 등 가벼운 주제부터 시작해 내년 총선을 앞둔 상황에서 국정운영 방향까지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윤 대통령은 "박정희 전 대통령 시절 국정운영을 되돌아보면서 배울 점을 지금 국정에도 반영하고 있다"며 "박정희 전 대통령이 주재한 수출진흥회의 자료를 찾았는데 어떻게 당시 이런 생각을 했는지 놀라웠던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박 전 대통령은 "좋은 일자리는 기업이 만드는 것이므로 회의에서 애로 사항을 듣고 바

로 해결해 줄 수 있었던 것 같다"고 화답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7일)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린 '2023년 바르게살기운동 전국회원대회'와 칠성 종합시장을 방문하며 지역 경제 상황을 파악하고 여론을 청취한 후 박 전 대통령의 사저로 찾아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강혜원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sugykka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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