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오늘 이틀째 대정부 질문이 이어집니다.
특히, 외교·통일·안보 분야여서 천안함 사고는 물론이고 남북 관계 전반에 대한 질의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성철 기자!
【 질문1 】오늘도 역시 천안함 침몰 사고가 가장 큰 이슈겠죠?
【 기자 】
그렇습니다.
국회 본회의가 조금 전 열려 현재는 비교섭단체 대표 연설 순서로 미래희망연대 노철래 대표가 연설하고 있습니다.
잠시 후부터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 질문이 시작될 예정인데요.
어제에 이어 천안함 침몰이 주된 주제로 등장할 전망입니다.
특히, 오늘은 북한 연루 가능성에 대한 질문이 집중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와함께 집권 3년차로 접어든 이명박 정부의 대북 정책에 대한 질의도 이어질 전망입니다.
한편, 오늘 여야 아침회의에서도 천안함 침몰을 둘러싼 설전은 이어졌는데요.
정몽준 한나라당 대표는 민군합동조사단의 발표로 많은 의문이 풀렸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사고 원인 진상조사가 이제 시작인데 야권이 군 수뇌부 해임과 총리 사퇴를 건의하고 있다며, 신중하고 자제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반면, 민주당 이강래 원내대표는 어제 새로 공개된 티오디 동영상과 관련해 국방부가 상황통제 전제하에 뭔가 문제가 있으면 찔끔찔끔 확인해주는 방식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 원내대표는 민주당 진상조사단이 생존자 면담을 요청했다며, 이를 수용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