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주한 김길수 씨 / 사진 = 법무부 제공 |
서울구치소에 수용 중이던 30대 피의자가 병원 치료를 받던 중 도주했습니다.
오늘(4일) 오전 7시 20분쯤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한림대병원에서 진료받던 서울구치소 수용자 30대 김모 씨가 달아났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김 씨는 특수강도 혐의로 구속된 상태였습니다.
그는 그제(2일) 경찰서 유치장 내에서 숟가락을 삼킨 상태로 구치소에 수감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수감된 김 씨가 지속적으로 통증을 호소하자 교정 당국은 병원 치료과 필요하다고 보고 같은 날 김 씨를 인근 병원으로 데려갔습니다.
병원에서 입원 치료
안양동안경찰서는 가용 인력을 총동원해 교정 당국과 함께 추적 중입니다.
법무부도 김 씨를 공개 수배했습니다.
법무부에 따르면, 김 씨는 175cm의 키에 83kg의 건장한 체격을 가졌습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