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걀이랑 같이 먹지 마세요"…의사가 비추한 두 가지 재료

알리 박사 "다진 채소나 씨앗을 추천"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달걀은 단백질 함량이 높아 체중 감량에 도움이 돼 아침 식사로 먹는 사람이 많습니다. 하지만 달걀과 함께 먹는 음식에 따라 달걀의 효과를 없앨 수도 있습니다.

나히드 알리 박사는 여성 전문지 '쉬파인즈(SHEFINDS)'와의 인터뷰에서 "헤비크림과 베이컨은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되는 아침 달걀 요리를 만들 때 주의해야 할 두 가지 재료다"라고 말했습니다.

헤비크림은 진하고 포만감을 주는 유제품으로, 스크램블과 오믈렛 스타일의 달걀 요리를 비롯한 핵심 재료입니다. 헤비크림은 달걀의 풍미와 식감을 좋게 해주지만, 지방 함량이 높아 체중 감량에 오히려 독이 됩니다.

또 베이컨 조각은 훈제 향이 나 달걀 요리에 풍미를 더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베이컨은 가공식품으로 나트륨과 방부제가 첨가돼 있습니다. 특히 너무 많이 뿌려 먹으면 체중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알리 박사는 "피망과 같은 다진 채소나 씨앗을 달걀에 곁들어 먹으면 좋다"고 말했습니다.

[강혜원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sugykkang@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