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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내일 '박정희 추도식' 참석…김기현·인요한 만난다

기사입력 2023-10-25 17:04 l 최종수정 2023-10-25 18:34
내년 총선 앞두고 '보수 단합' 메시지 내놓을지 관심
인요한 혁신위원장 첫 공식 일정…김기현 대표와 나란히 참석

박근혜 전 대통령이 지난 15일 오전 경북 구미시 상모동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찾아 시민들과 인사하고 있는 모습 / 사진 = 연합뉴스
↑ 박근혜 전 대통령이 지난 15일 오전 경북 구미시 상모동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찾아 시민들과 인사하고 있는 모습 / 사진 = 연합뉴스

박근혜 전 대통령이 내일(26일) 오전 11시 서울 국립현충원 박정희 전 대통령 묘역에서 진행되는 박정희 전 대통령 44주기 추도식에 참석합니다.

오늘 추도식을 주관하는 민족중흥회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박 전 대통령이 자리해 선친을 추도하고, 여당 수뇌부를 비롯한 보수 진영 인사들도 함께합니다.

국민의힘에서는 김기현 대표 등 지도부와 지난 2012년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 인수위원회에서 국민대통합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았던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참석합니다.

박 전 대통령과 여당 지도부가 한자리에 모이는 것은 지난 9월 박 전 대통령 대구 사저에서 이뤄진 회동 이후 한 달여만입니다.

박 전 대통령과 여권 인사들의 만남은 내년 총선을 6개월도

남겨놓지 않은 시점에서 이뤄지는 것인 만큼, 정치권 안팎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박 전 대통령이 어떤 형태로든 국민의힘 지도부와 혁신위 활동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메시지를 내놓는다면 총선을 앞두고 대구·경북(TK) 지역에서 보수 단합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태진 기자 jtj@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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