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룸 LIVE, LIVE 픽의 김유진입니다!
프레스룸 라이브, 라이브픽의 김유진입니다.
먼저 첫 번째 픽입니다.
먹는 걸로 장난치는 게 제일 나쁘다고 하는데요, 또 터졌습니다.
중국 산둥성에 위치한 칭다오 맥주 공장이 직원의 '소변 소동'으로 발칵 뒤집혔습니다. 담을 넘어 맥주 원료 보관소로 들어온 이 남성, 주변을 둘러보는 듯 하더니, 소변을 보는데요. 걷잡을 수 없이 커진 논란에 결국 현지 공안까지 수사에 착수한 상황!
국내 수입사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해당 공장에서 제조된 맥주는 중국 내수용이라고 밝혔는데요. 하지만 맥주의 황금색에서 다른 걸 떠올리게 된 건, 이제 저 뿐만이 아니겠죠.
그런가 하면, 맥주 때문에 벌어진 일이 또 있습니다.
초과 근무를 하던 중, 맥주를 마시는 사진을 SNS에 올린 공무원이 품위유지의무 위반으로 징계를 받게 됐는데요.
광주 남구청 소속의 이 공무원은 "휴일에 맥주 한 캔을 사서 집에 가다가 잠깐 사무실에 들러 업무를 봤다. 목이 너무 말라 마셨다."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만약 맥주 대신 커피가 놓여 있었더라면 어땠을까요? 휴일까지 고생한단 응원과 격려가 이어졌을텐데 말입니다.
선선한 가을 바람, 야외 활동 하기 너무 좋은 계절인데요, 나들이에 초대하지 않은 불청객을 만나게 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최근 한강공원 등지에 송충이처럼 생긴 이 벌레가 출몰하고 있다는데요, 바로 미국흰불나방 유충입니다.
이 벌레는 심지어 도심 가로수를 갉아 먹는 해충이라고 하는데요. 이상 기온 탓에 개체수가 크게 늘어나고 있단 분석입니다.
하지만 한강공원의 경우, 상수도 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있다 보니, 살충제 같은 화학 약품을 쓸 수 없어 방제가 쉽지 않다고 하네요.
지금까지 라이브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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