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 지지율, 국힘 3.2%포인트↑ 민주 4.6포인트↓
↑ 사진 = 리얼미터 |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2주 연속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오늘(23일) 나왔습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6~20일 유권자 2,50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은 32.5%를 기록했습니다.
직전 조사보다 1.5%포인트 내렸으며, 리얼미터 조사 기준 2주 연속 하락세(37.7%→34.0%→32.5%)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4.2%p↓) 대전·세종·충청(3.6%p↓), 인천·경기(2.2%p↓), 대구·경북(1.2%p↓)에서 긍정 평가 비율이 내려갔습니다.
특히 대구·경북에서의 긍정 평가율이 49.1%를 기록하며 50%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연령대별로 보면 '70대 이상'이 50.3%로 가장 지지율이 높았습니다. 가장 낮은 지지율을 기록한 연령대는 50대(25.3%)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입니다. 무선(97%)·유선(3%) 조사를 병행했고 응답률은 2.2%입니다.
↑ 사진 = 리얼미터 |
정당 지지율 조사에서는 국민의힘이 오르고 민주당이 내려갔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리얼미터가 같은 기관 의뢰로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유권자 1,0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국민의힘 35.2%, 더불어민주당 46.1%를 기록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직전 조사보다 3.2%포인트 올랐고, 민주당은 4.6%포인트 내렸습니다.
정의당 지지도는 직전 조사보다 0.1%포인트 오른 3.2%를 기록했습니다. 기타 정당은 0.2%포인트 내린 2.3%,
정당 지지도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입니다. 무선(97%)·유선(3%) 방식으로 응답률은 2.3%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와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됩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