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동부 안후이성.
40여 명의 장정들이 구령에 맞춰 한바탕 힘을 쓰고 있는데요.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고, 말 그대로 종이를 만드는 중입니다.
너비 3.3m, 길이가 11m에 이르는 대형 종이.
'선지'라고 부르는 수제 종이를 전통 방식 그대로 만들어내고 있는데요.
이렇게 틀 안에서 종이의 모양을 만들어 찌고, 펴고, 말리고, 정밀한 품질 관리까지 이뤄지는 체계적인 공정 속에 완성됩니다.
서예나 그림 창작에 쓰인다는 이 종이야말로 한 장 한 장 모두의 노력이 담긴 작품 그 자체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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