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수원남부경찰서 / 사진=연합뉴스 |
술에 취해 나체 상태로 식당에 들어가 칼을 내놓으라고 협박한 40대 남성 A 씨가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경기 수원남부경찰서에 따르면 A 씨는 어제(17일) 오후 10시 25분쯤 수원시 영통구의 한 식당에 옷을 모두 벗고 가위와 소주병을 든 채로 들어가 "칼을 갖고 와라"고 협박한 혐의(특수협박)를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앞서 인근 유흥주점에서
경찰 관계자는 "혹시 발생할지 모를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테이저건을 1차례 발사했다"며 "A 씨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정다진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dazeen98@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