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사진 = 연합뉴스 |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있어야 우리 당이 유리하다"며 "내년 총선까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홍익표 원내대표는 어제(16일) 유튜브 채널 '김승우WIN'에 출연해 '국회의원 300명 가운데 3명만 살릴 수 있다면 첫 번째로 누굴 살리겠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이번 영상은 홍 원내대표 취임 전인 지난 9월 14일 촬영됐으며, 어제 유튜브를 통해 공개됐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지금 우리 당도 그렇게 썩 좋은 상황은 아닌데 김 대표 체제 때문에 우리가 알게 모르게 도움을 많이 받는 것 같다"며 "그래서 이분이 꼭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 책임지고 안 물러나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정치적 꿈'을 묻는 질문에는 "솔직히 서울시장을 해보고 싶은 생각이 든다"며 "개인적으로 좋은 기회가 있다면 행정을 한번 해보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정치의 영역보다 도시의 미래와 도시가 어떻게 발전해야 하는지 평소에 관심이 있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홍 원내대표는 이재명 대표를 '현명한 사람'이라 칭하며 "이 대표가 밖에서 보는 것과 실제 일을 통해서 보는 것이 좀 다르다"고 말했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이 대표와)
[정다빈 디지털뉴스 기자 chung.dabin@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