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상이몽2’ 김혜선♥스테판 사진=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캡처 |
로맨틱하면서 따뜻했던 독일에서의 첫 만남 공개
‘동상이몽2’ 김혜선과 스테판의 첫 만남이 공개됐다.
지난 16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국제부부 6년 차를 맞이한 김혜선과 스테판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김혜선의 남편이자 독일인 스테판은 “도시생태학을 전공했다”라고 소개했다.
그는 독일 TOP3에 드는 베를리 공대 출신으로, 석사를 취득한 것은 물론 “첫 직장은 독일 교통부에서 일했다. 대기업 B사에서도 일했고, 환경 및 자연보호, 공공장소의 생태 건축에 관한 일을 했다”라고 밝혔다.
김구라는 “저렇게 공부한 분이래도 사실 한국에서 저기에 맞는 잡을 잡기에 쉽지 않다”라고 짚었다.
이현이는 “혜선이만 보고 왔구나”라고 감탄했고, 김혜선은 “제가 뭐라고”라고 쑥스러워했다. 이를 들은 김숙은 “납치하거나 뭐 이런 건 아니잖아”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 김혜선♥스테판 첫 만남 사진=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캡처 |
김혜선은 “설상가상으로 휴대폰이 꺼졌고 길은 모르니, 주위에 물어보고 하느라 1시간 늦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독일사람들이 시간에 철저하다는 걸 알고 없겠거니 하고 갔는데 스테판이 기다리고 있더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지금은 통통한데 그때는 안경끼고 굉장히 샤프한 느낌이었다. 우리가 생각하는 똑똑한 독일남자 느낌”이라며 “전형적인 독일남자 스타일 대로 있었는데 만나자마자 바로 수고했다고 안아주고. 되게 따뜻했던 첫만남이었다”라고 덧붙였다.
스테판은 당시를 떠올리며 “(김혜선이) 스트레스를 받은 듯 했다. 빨리 오려고 뛰어온 것 같았다. 그런 혜선을 안아주고 싶었다”라고 고백했다.
더불어 “너무 호감이 가서 바라보다 안아줬다. 와줘서 다행이고 기쁘다고 말했다”라고 털어놨다.
김혜선은 “1시간 넘게 기다리면서 사고난 줄 알고 걱정했다더라
스테판은 “진짜 바로 사랑했어요”라고 사랑에 빠졌던 순간을 회상했고, 김혜선은 “이렇게 뭔가 따뜻하면서 여유있는 사람은 처음 만났던 것 같다”라고 공감했다.
그는 “수많은 연애를 해봤지만, 결혼을 이 사람하고 해야겠다는 생각은 처음이었다. 확신이 든 것은 처음이었다”라고 짚었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