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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학습 나온 목포 4살 유치원생, 바다에 빠져 숨져

기사입력 2023-10-12 15:43 l 최종수정 2023-10-12 15:49
신고 16분 만에 병원 이송됐으나 결국 사망

119구급대 앰뷸런스 / 사진 = 매일경제
↑ 119구급대 앰뷸런스 / 사진 = 매일경제

체험학습을 나온 4살 유치원생이 보호자 없이 홀로 돌아다니다 바다에 빠져 숨졌습니다.

목포소방서와 목포해경 등에 따르면 오늘(12일) 오전 10시 45분경 전남 목포시 용해동 문화예술회관 인근 선착장에서 "어린이가 홀로 돌아다닌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경찰의 공동 대응 요청을 받은 소방 구급대원이 출동했지만 이미 어린이는 바다에 빠진 상태였습니다.

그 사이 추가 신고를 받은 해경이 먼저

현장에 도착해 신고 16분 만에 어린이를 바다에서 건져 올렸습니다.

구조 당시 의식을 잃은 상태였던 어린이는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숨진 어린이는 문화예술회관으로 체험학습을 나온 유치원생으로 알려졌습니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혜균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kimcatfis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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