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스라엘 텔아비브 공항에서 출발한 시민들이 11일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 입국장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 사진 = 연합뉴스 |
대한항공이 다음달 말까지 이스라엘 텔아비브 노선 환불·예약 변경에 따른 수수료를 면제하겠다고 오늘(11일) 밝혔습니다.
대상 항공권은 탑승일 기준 지난 9일부터 다음 달 30일 사이인 텔아비브행(KE957)과 텔아이브발 인천행(KE958)입니다.
대한항공은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와 이스라엘 간 무력 충돌의 여파로 지난 9일 이후 텔아비브 노선에서 신규 예약을 받지 않고 있습니다.
대한항공은 인천∼텔아비브 노선에서 직항편을 주 3차례(월, 수, 금) 왕복 운항해 왔으나 인천발 텔아비브행 항공편을 모두 결항했습니다.
한편 한국인 192
외교부는 이날 입국한 190여명 외에도 남은 단기 체류자들에 대해 항공편과 육로를 통해 출국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김혜균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kimcatfish@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