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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빙 부녀’ 류승룡·고윤정 출동…개봉 20주년 ‘장화, 홍련’, 문근영까지 만난다[BIFF프리뷰]

기사입력 2023-10-08 07:02

‘무빙’ 류승룡 고윤정 사진=MK스포츠 제공
↑ ‘무빙’ 류승룡 고윤정 사진=MK스포츠 제공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가 지난 4일 개막한 가운데 더욱 알차게 즐길 오늘의 주요 일정을 알아본다.

#. ‘무빙’부터 ‘더 글로리’까지 아시아콘텐츠어워즈 & 글로벌OTT어워즈
8일 오후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 야외무대에서는 아시아콘텐츠어워즈 & 글로벌OTT어워즈가 개최된다.

아시아콘텐츠어워즈 & 글로벌OTT어워즈는 전 세계의 우수한 TV·OTT·온라인 콘텐츠를 대상으로 하는 시상식으로, 지난 2019년 신설됐다. 올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부산광역시가 공동 개최하는 국제 OTT 축제(International OTT Festival)와 협력해 2023 아시아콘텐츠어워즈 & 글로벌OTT어워즈로 새롭게 선보인다. 콘텐츠 후보 대상 지역이 아시아에서 글로벌로 확대되며 화제를 모았다.

이번 아시아콘텐츠어워즈 & 글로벌OTT어워즈의 사회는 배우 김강우와 모모랜드 낸시가 맡는다.

또한 2023 아시아콘텐츠어워즈 & 글로벌OTT어워즈는 가장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낸 작품에게 수여하는 베스트 크리에이티브상을 필두로 주·조연상, 그리고 올해 새롭게 신설된 리얼리티/버라이어티상 등을 포함한 10개의 경쟁 부문과 공로상, 인기상 등 7개의 초청 부문으로 구성된다.

특히 ‘더 글로리’ ‘무빙’ ‘작은 아씨들’ ‘형사록’ ‘약한영웅 Class 1’ ‘남남’ ‘SNL 코리아 3&4’ 등이 후보에 올랐다. 배우로는 송혜교, 류승룡, 임지연, 경수진, 이정하, 박지훈, 고윤정 등도 각기 다른 부문에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더불어 배우 류승룡, 고윤정 등이 부산에 방문한 만큼 이번 2023 아시아콘텐츠어워즈 & 글로벌OTT어워즈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될지도 기대를 모은다.

#. 故 설리를 기억하며, ‘진리에게’ GV
‘진리에게’ GV 사진=MK스포츠 제공
↑ ‘진리에게’ GV 사진=MK스포츠 제공
‘진리에게’는 f(x) 출신 故 설리의 생전 인터뷰가 담긴 작품이다. 배우이자 아티스트로서의 설리와 스물다섯의 최진리가 그 시절 느꼈던 다양한 일상의 고민과 생각을 인터뷰 형식으로 전하는 다큐멘터리 영화로,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첫 공개됐다.

지난 7일에 이어 오늘(8일) 오후에도 故 설리의 생전 모습을 볼 수 있는 ‘진리에게’의 상영과 함께 정윤석 감독과의 GV가 진행된다. 이 작품은 ‘와이드 앵글-다큐멘터리 쇼케이스’ 섹션에 초청받았다.

당초 ‘진리에게’는 ‘페르소나 : 설리’라는 제목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9년 촬영됐으나, 故 설 리가 그해 10월 갑작스레 세상을 떠나며 미공개 유작으로 남을 뻔 했으나,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공개되며 관객들을 만나게 됐다.

#. 커뮤니티 BIFF로 만나는 ‘장화, 홍련’
‘장화, 홍련’ GV 사진=MK스포츠 제공
↑ ‘장화, 홍련’ GV 사진=MK스포츠 제공
‘장화, 홍련’이 개봉 20주년을 맞이해 관객들을 만난다. 부산국제영화제를 더욱 알차게 즐길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인 ‘커뮤니티 BIFF’를 통해 관객들과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장화, 홍련’ GV가 8일 오후 부산광역시 중구 롯데시네마 대영에서 진행된다. 이날 ‘장화, 홍련’ GV에는 김지운 감독과 배우 문근영이 참석한다.

2003년 개봉작 ‘장화, 홍련’은 동명 전래 동화를 모티브로, 현대적 감성에 맞게 공포영화로 만들어진 작품이다. 오랜 요양을 마치고 집

으로 돌아온 수연, 수미 자매에게 괴이한 일들이 생기고, 감춰졌던 가족의 비밀이 밝혀지면서 더욱 혼돈에 빠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장르 마스터’ 김지운 감독의 뛰어난 연출력과, 악역으로 나온 염정아의 섬뜩한 연기력이 보는 이의 오감을 자극한다. 이제는 충무로의 대표배우가 된 임수정, 문근영의 발견 또한 이 작품의 매력 포인트이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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