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형자들의 자기성찰과 악습 교정 효과 나타나"
↑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 관련이 없음/사진=게티이미지뱅크 |
서울남부교도소에서 소속 수형자들을 대상으로 웹툰 콘텐츠 직업훈련이 시범실시되고 있습니다.
오늘(4일) 법무부는 웹툰 콘텐츠 직업훈련 프로그램을 수료한 수형자 8명이 병무청 등 공공기관이 주관하는 각종 공모전에 출품해 입상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까지 서울남부교도소 수형자 30명이 웹툰 콘텐츠 직업훈련 프로그램을 수료하고 이 중 12명이 외부업체 위탁방식의 교도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웹툰 크리에이터 자격증 취득과 관련된 전문기술을 가르치고 위탁작업 수행으로 현장 기술을 숙련시키는 방식으로 이뤄집니다.
안양 연성대학교(웹툰만화콘텐츠과), 민간 콘텐츠 사업자와의 협업을 통해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참여자들이 스스로 사회정착금을 마련하고 형기를 마친 뒤 취업이나 창업을 통한 성공적 사회 정착을 할 수 있게 돕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출소자의 안정된 근로와 직업활동이 안전한 사회를 이루는 밑바탕이 되므로 실효성 있는 직업
또한 법무부는 이러한 강도 높은 기술 숙달 과정을 통해 수형자들의 자기성찰과 악습 교정 효과도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법무부는 이번 프로그램 효과를 분석해 다른 문화콘텐츠 분야로도 직업훈련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장나영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jangnayoungny@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