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성동경찰서 / 사진 = 연합뉴스 |
퇴근길 경찰관이 지하철역에서 의식 잃은 시민을 응급 구조해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일이 있었습니다.
서울 성동소방서에 따르면 어젯밤(24일) 9시 21분쯤 "서울 지하철 5호선 왕십리역 환승 구간 계단에 남성 한 명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비번 날 업무를 마치고 돌아가던 서울 성동경찰서 송문선 여성청소년계장이 이 상황을 우연히 목격했는데, 당시 등산복을 입고 있었던 남성은 목이 꺾이듯 고꾸라져 넘어진 상황이었습니다.
송 계장은 주변 시민들에게 경
다행히 안정을 찾은 남성은 출동한 구급대에 인계될 수 있었습니다.
송 계장은 "대단한 일은 아니다"며 "제복입은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그랬을 것이니 동료들에 대한 많은 응원을 부탁한다"고 전했습니다.
[ 이시열 기자 easy10@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