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강선우 대변인이 6월 11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
더불어민주당은 오늘(24일) 이재명 대표를 향해 '국정 혼란을 야기한 데 사과하라'고 한 국민의힘에게 "야당 대표 단식 조롱에 대한 사과부터 하라"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강선우 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을 통해 "이 대표 단식 중단에 국민의힘이 반성과 대국민 사과를 촉구한 것은 적반하장"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강 대변인은 "(이 대표가) 국무총리 해임 건의 등 국정 혼란을 야기했다는 것이 사과하라는 이유인데 황당하다"며 "용산에 물어야 할 책임을 왜 야당에 묻느냐"고 했습니다.
강 대변인은 "취임 200일이 지났지만, 여전히 존재감 없는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제1야당 대표의 단식에 아무런 정치력을 발휘하지 못했다"며 "그저 용산의 폭정을 바라보면서 '윤심'(윤석열 대통령) 눈치 보기에 급급하지 않았느냐"고 반문했습니다.
이어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분열을 노린 검찰을 등에 업고 장단을 맞춰 춤을 춘 것에 지나지 않는다"며 "(이 대표 체포동의안 표결 당시) 본회의장에서 환호를 지른 국민의힘 의원들의 행태를 똑똑히 기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강 대변인은 "정치와 협치를 질식시킨 무능한 집권 여당은 차라리 문을 닫으라"며 "용산 대통령실
국민의힘 김민수 대변인은 어제 논평에서 이 대표를 향해 "국회의 기능을 멈춰 세우고 국무총리 해임 건의안 등 국정 혼란까지 야기한 행위에 대한 반성과 대국민 사과를 하라"고 말했습니다.
[김한나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hanna240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