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가정동에서 50대 여성이 술을 마시고 차를 몰다 3중 추돌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청주에서는 퇴근 시간대 고속도로에서 25톤 트럭이 버스를 들이 받아 승객 등 스무 명 넘게 부상을 입었습니다.
밤 사이 사건사고 소식 장덕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차량 뒷부분이 심하게 파손됐습니다.
택시는 문을 열고 멈춰있습니다.
50대 여성 운전자가 술을 마시고 차를 몰아 3중 추돌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습니다.
▶ 인터뷰(☎) : 경찰 관계자
- "(가해) 차량이 2차로에서 신호 대기 중이던 K8 차량을 뒤에서 후미 추돌을 일차로 했고요. 우측 3차로에서 진행 중이던 택시에 (이어서 추돌을….)"
여성 등 3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소방 대원이 검게 탄 차량에 물을 뿌립니다.
어제(21일) 오후 7시 반쯤 대전시 봉산동에 있는 한 도로를 달리던 차량에서 불이 났습니다.
출동한 소방이 17분 만에 불을 껐는데,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청주시 오창읍에서는 25톤 트럭이 버스 등 차량 6대를 들이받았습니다.
트럭 운전자인 40대 남성 1명이 중상을, 버스 승객 등 22명은 경상을 입었습니다.
▶ 인터뷰(☎) : 소방 관계자
- "(중상자는) 40대 남성이고요. 25톤 트럭 운전자인데, 이분이 버스를 뒤에서 들이받아서 제일 크게 다치셨고…."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장덕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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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편집 : 이유진
그래픽 : 염하연
영상제공 : 청주동부소방서 송영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