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세계지식포럼은 세계 석학의 지식뿐 아니라 풍성한 체험 마당도 펼쳐졌습니다.
로봇부터 K-푸드 그리고 예술작품까지 보고 맛보고 느끼는 현장을 유승오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로봇 4대가 세계지식포럼이 열리는 현장을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참석자들에게 꽃도 선물합니다.
이번 세계지식포럼 연사로 나선 왕싱싱 대표의 유니트리 로보틱스가 선보인 사족보행 로봇입니다.
▶ 인터뷰 : 이하영 / 서울 조원동
- "차가운 존재같이 느껴졌는데, 장미꽃도 주고 사람과 소통도 하는 모습을 보니까, 확실히 예전보다 로봇 기술이 많이 발전했다는 생각이 들고…."
문화와 산업의 연결고리를 살펴볼 기회도 곳곳에 마련됐습니다.
'K-푸드 세계화'를 주제로 연단에 선 전문가들은 한국 음식 재료에 대한 자신감을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조셉 리저우드 / 레스토랑 에빗 오너 셰프
- "한국 음식재료에 대한 강한 믿음이 필요합니다. 한국이 지닌 음식재료들을 믿고 열정과 활기를 추구해야 합니다. 그때 정말 전 세계에 한국을 보여줄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 인터뷰 : 최정윤 / 월드 50 베스트 레스토랑 부의장
- "K-팝, K-무비, 그리고 다양한 산업들이 세계로 뻗어나갈 때, 오래갈 힘, 떠받치는 힘이 한식에 담겨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름다운 우리 도자기에서 K-반도체의 뿌리를 살펴보는 전시회에도 참가자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 스탠딩 : 유승오 / 기자
- "아시아 최대 지식 축제, 제24회 세계지식포럼은 내일(14일) 대장정의 막을 내립니다."
MBN뉴스 유승오입니다.
[victory5@mbn.co.kr]
영상취재 : 안석준·배완호·김준모·김영진 기자
영상편집 : 이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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