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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김정은·푸틴 정상회담 앞서 탄도미사일 2발 기습 발사

기사입력 2023-09-13 12:34 l 최종수정 2023-09-13 12:50
평양 순안 일대서 동해상으로 발사
"일 배타적경제수역 밖 낙하 추정"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 사진=연합뉴스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 사진=연합뉴스

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정상회담을 앞두고 탄도미사일을 기습 발사했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오늘(13일) 오전 11시 43분쯤부터 11시 53분쯤까지 북한이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포착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30일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한 이후 14일 만의 탄도미사일 도발입니다.



일본 정부도 북한이 탄도미사일일 가능성이 있는 물체를 두 차례 발사했다며 먼저 발사된 물체는 이미 배타적경제수역 밖에 낙하한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했습니다.

우리 군은 북한의 추가 발사에 대비해 감시와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한미 간 긴밀하게 공조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권용범 기자 dragontiger@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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