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서히 수면 위로 모습을 드러내는 거대한 고래들.
남미 콜롬비아의 바이아 솔라노라는 작은 마을.
매년 이맘때 찾아오는 반가운 손님, 혹등고래들입니다.
7월과 10월 사이, 혹등고래들은 새끼를 낳기 위해 남극에서 수천 km를 거슬러 이동하는데요.
이윽고 콜롬비아 인근의 따뜻한 바다에 도착해 몸을 풀곤 한답니다.
덕분에 이 시기에는 마을에서 배를 타고 조금만 나가면 고래를 관찰할 수 있는데요.
좀처럼 실물을 보기 어려운 혹등고래. 덩달아 관광객도 늘어나고 있다니, 주민들에겐 여러모로 고래들이 반가울 수밖에 없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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