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만장자 기업가 엘론 머스크가 쌍둥이와 함께 찍은 사진이 처음으로 공개되었습니다. 이 쌍둥이는 머스크의 뇌 칩 회사인 뉴럴링크에서 일하는 시본 질리스가 낳은 것이라고 뉴욕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사진 속 머스크는 소파에 앉아 당시 16개월이었던 쌍둥이 중 한 명을 안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올해 37세인 질리스가 머스크 옆에 앉아 다른 아기를 안고 있습니다. 비지니스인사이더의 보도에 따르면 이 사진은 질리스의 집에서 포착되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사진은 머스크의 전기 출간을 준비 중인 베테랑 언론인 월터 아이작슨이 6일 X(옛 트위터)에서 공유했습니다.
2023년 9월 12일에 출간될 예정인 아이작슨의 책에는 머스크의 삶을 들여다볼 수 있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기자는 전기를 위해 3년 동안 머스크를 따라다녔습니다.
올해 53세인 엘론 머스크는 총 9명의 자녀를 둔 아버지입니다. 그는 첫 번째 부인인 캐나다 작가 저스틴 윌슨과 다섯 명의 자녀를 두고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2002년 생후 10주 만에 첫 아이 네바다를 영아 돌연사 증후군으로 잃었습니다.
머스크와 질리스 사이의 아이가 출생한 것은 지난 2021년 11월쯤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으로 알려졌습니다.
머스크와 질리언 사이에 출생한 쌍둥이 남매와 관련해 외신들은
시본 질리스는 2016년 머스크가 공동 설립한 OpenAI에 입사하면서부터 머스크와 인연을 맺었습니다. 2017년 머스크는 시본 질리스를 테슬라의 오토파일럿 기술 연구원으로 고용했고, 이후 2020년 뉴럴링크의 대표를 맡았다고 뉴욕포스트는 보도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