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도 자전거도로 연속성 확보"
↑ 경기 고양시 평화누리자전거길 / 사진=고양시 제공 |
경기 고양시가 한강변을 달릴 수 있는 자전거길을 확충한다고 오늘(8일) 밝혔습니다.
고양시는 신평군막사부터 대화배수펌프장까지 5.73km 미개통구간을 내년 상반기 개통할 목표로 대화에서 한강자전거길까지 이어지는 하천길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해당 자전거길은 지난 2019년 철책 제거 후 정비를 통해 신평초소까지 개방했지만 이후 구간엔 자전거길이 끊겼습니다.
대화천과 한류천에는 하천길을 조성해 한강 자전거도로와 연결성을 높입니다.
고양시는 대화천과 한류천 한강방향 종점이 한강변 자전거길로 이어지도록 한강유역환경청과 지속적으로 협의할 예정입니다.
협의가 완료되면 한강하구로 시민들의 접근성이 개선될 전망입니다.
대장천에는 지난 7월 어울림누리 인근에
벽제천에도 10억 원을 투입해 고양1교부터 빈정교를 잇는 자전거도로가 개통됐습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이 고양시 어디서든 한강까지 달릴 수 있도록 자전거도로 연속성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장덕진 기자 jdj1324@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