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음향기술 적용, 젠하이저 앰비오 사운드바 플러스 출시
텔레비전 해상도는 나날이 향상되는데, 왜 집에서는 극장에서와 같은 몰입감이 안 느껴질까? 스크린보다 선명한 TV를 거실에 설치해도, 영화관에서의 생동감 있는 경험이 안 느껴진다면, 오디오 시스템을 손봐야 할 것이다. 영화관에서의 몰입감을 재현하는 입체 음향기술이 탑재된 사운드바가 등장했다.
↑ 젠하이저 앰비오 사운드바 플러스(Ambeo Soundbar Plus) |
젠하이저는 3D 음향기술인 ‘앰비오(AMBEO)’를 적용한 ‘앰비오 사운드바 플러스’를 출시하고, 체험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앰비오는 젠하이저의 3D 몰입형 오디오 기술 브랜드다. 가상현실, 오디오 녹음, 방송에 이르는 다양한 분야에서 3D 오디오가 적용되고 있다. 3D 오디오는 콘서트 실황을 거실에서도 생생하게 느낄 수 있게 재현한다.
↑ 젠하이저 앰비오 사운드바 플러스(Ambeo Soundbar Plus) |
2채널 공간음향 기술이 적용된 ‘앰비오 사운드바 플러스’는 오디오 기술 연구기관 프라운호퍼와 함께 개발됐다. 스피커바 내부에는 9개의 ‘풀 레인지’ 알루미늄 드라이버와 4인치의 듀얼 서브우퍼(38Hz)가 올인원 형태로 내장됐다. TV, 영화, 음악 등의 모든 엔터테인먼트에서 몰입감 넘치는 사운드를 재생한다. 4개의 빌트인 마이크가 공간의 크기와 구조 등을 수집해 청음 환경을 자동으로 보정해주는 ‘셀프-캘리브레이션’ 기능이 탑재되었으며, 청음 공간에 11개의 가상 스피커를 생성하는 ‘비주얼라이제이션’ 기술이 적용되어 몰입도 높은 음향 환경을 구현한다.
↑ 젠하이저 앰비오 서브 우퍼(AMBEO Subwoofer) |
‘앰비오 사 운드바 플러스’와 ‘앰비오 서브우퍼’는 젠하이저의 ‘스마트 컨트롤 앱’을 통해 이퀄라이저 조절 및 사용자 맞춤형 사운드를 설정할 수 있다. 블루투스, 와이파이 및 스포티파이 등의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를 지원하며, 크롬캐스트 빌트인, 에어플레이 등을 통한 멀티룸 기능을 지원한다. 구글 어시스턴트, 알렉사 등의 음성 비서도 함께 사용이 가능하다.
↑ 사진 LG전자 |
[글 조진혁(IT칼럼니스트) 사진 젠하이저, LG전자]
[본 기사는 매일경제 Citylife 제896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