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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보고 싶었다"…모르는 여성에 전기충격기 찌른 40대 남성

기사입력 2023-09-07 13:29 l 최종수정 2023-09-07 13:59
피해 여성, 목 부위 달아오르는 부상 입어

호신용 전기충격기 자료화면. 기사와 직접적인 연관이 없습니다. / 사진 = 매일경제
↑ 호신용 전기충격기 자료화면. 기사와 직접적인 연관이 없습니다. / 사진 = 매일경제

일면식도 없는 여성을 상대로 전기충격기를 찌른 남성이 붙잡혔습니다.

경남 양산경찰서는 40대 남성 A 씨를 특수상해 혐의로 구속했다고 오늘(7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4일 오후 1시 30분쯤 양산시 상북면 한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던 50대 B 씨의 목을 전기충격기로 찌르고 달아난 혐의를 받습니다.

갑작스러운 전기충격을 받은 B 씨는 목 부위가 발갛게 달아오르는 상처를 입었습니다.

B 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범행 장

소 주변에서 A 씨를 붙잡았습니다.

A 씨는 "지난달 말 호신용으로 전기충격기를 구입했는데, 한번 사람에게 사용해 보고 싶었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여죄가 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으며, 특수상해 등 혐의로 검찰에 넘길 예정입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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