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예술계의 부조리와 모순과 퇴행을 바로 세우기 위한 건전한 비판과 감시활동 전개
문화자유행동(이하 '문화자유', 공동대표 이용남, 이재경, 최 범)은 오는 12일 오후 2시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창립기념 심포지엄과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활동을 시작합니다.
문화자유의 창립 취지는 근래에 들어 문화가 개인과 우리 사회를 풍요롭게 하지 못하고 오히려 갈등의 진원지가 되고, 특정 집단의 이념과 잣대가 사회와 국가의 발전을 저해하고 있는 가운데 다수의 문화인들이 문화 분야의 자유가치에 기반을 둔 대안을 개발하고 한국문화예술계의 부조리와 모순, 퇴행을 바로 세우기 위한 데 있습니다.
아울러 문화자유는 문화예술, 문화콘텐츠, 문화유산, 스포츠 그리고 관광 분야의 자유가치 확산을 위한 활동을 통해 자유롭고 개방된 삶과 활동을 억제하는 전근대적이고 왜곡된 문화구조를 바꿔 한국문화와 한국사회의 발전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문화자유는 문화가 사회 갈등의 원천이 되지 않고 자유와 창의의 원천이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활동을 해 나갈 예정입니다.
첫째, 모든 문화 분야에서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가치확산 및 발전을 위해 노력한다.
둘째, 문화인들에게 폭넓고 공정한 기회가 주어지도록 제반 제도를 구축하고 실행하기 위해 노력한다.
셋째, 한국 문화제도의 부조리와 모순 및 퇴행을 바로잡기 위한 건전한 비판과 감시활동을 전개한다.
넷째, 문화 분야종사자들이 이권 카르텔을 고수하기 위하여 조직과 단체를 이용하는 행위에 대하여 철저히 감시하고 비판한다.
다섯째, 자유롭고 존엄한 개인의 삶을 억압하는 집단주의 등 전근대적인 문화 인식, 제도 및 행동을 배격한다.
여섯째, 이상의 선언과 행동을 실현하기 위한 자유민주주의의
참고로 문화자유는 지난 1월부터 취지에 공감하는 문화인들이 모여 향후 단체의 성격, 활동방향 등에 관해 매주 토론을 해 왔으며, 지난달 24일 발기인대회를 마치고 오는 12일 오후 2시에 창립총회를 개최할 계획입니다.
[이동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