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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연합뉴스 |
전북도의회가 정부의 새만금 사회간접자본 예산 삭감 방침에 반발해 삭발 투쟁에 나섰습니다.
전북도의원 14명은 제403회 임시회 개회식인 오늘(5일) 도의회 청사 앞에서 '새만금 예산 복원'을 촉구하며 머리를 모두 깎았습니다.
이정린 부의장, 김만기 부의장, 김정수 운영위원장, 나인권 농산업경제위원장, 박정규 윤리특별위원장, 염영선 대변인, 임승식·황영석·박용근·김동구·윤수봉·한정수·장연국·진형석 의원이 삭발식에 참여했습니다.
의원들은 "새만금 사업 관련 예산 78% 삭감은 상식적으로 납득할 수 없는 예산폭력"이라며 "이번 사태에 대한
그러면서 "전북도를 향한 잼버리 파행 책임에 따른 정치공세가 도를 넘더니 급기야 새만금 SOC 예산이 난도질당했다"며 "정부와 정치권은 새만금에 대한 정치공세를 중단하고 예산을 살려내라"고 촉구했습니다.
도의원들은 삭발 외에도 단식 투쟁을 이어갈 방침입니다.
[박통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