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故 장진영 14주기, 사진=영화 ‘국화꽃향기’ 스틸컷 |
절절했던 남편의 순애보
故 장진영이 세상을 떠난 지 14년이 됐다.
故 장진영은 지난 2008년 9월 위암 4기 진단을 받았다.
이후 그는 투병 1년 만인 2009년 9월 1일 37세의 젊은 나이에 하늘나라로 떠나 많은 이들을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특히 2005년 영화 ‘청연’에서 한국 최초 여류비행사로 열연했고, ‘연애, 그 참을 수 없는 가벼움’으로 대한민국영화대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는 2008년 9월 위암 말기 판정을 받고 투병 생활을 이어갔다. 故 장진영은 미국에서 요양 치료를 받다 2009년 7월 남편인 김영균 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그러나 같은 해 8월 29일 혼인신고 후 3일 만에 떠났다.
↑ 故 장진영 배우 아버지 장길남 계암장학회 이사장은 딸의 10주기를 기려 고향인 전북 임실군에 장학금 1억 원을 기탁하기도 했다. 사진=‘좋은아침’ 방송 캡처 |
장 이사장은 2009년 9월 2일, 딸의 유지에 따라 이듬해 사재 11억 원을 털어 장학재단 계암장학회를 만들고 2011년에는 운암면 계암리에 장진영 기념관을 열었다.
이후 장 이사장은 사회 곳곳에 선한 영향력을 행사 중이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