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자체 할인금액에 300원 추가 할인…최대 2,300원
↑ 5월 10일 서울시가 처음으로 진행한 '텀블러 데이' 행사서 시민이 개인 컵에 음료를 받아가고 있다. / 사진 = 연합뉴스 |
서울시가 1회용 컵 사용을 줄이기 위해 개인 컵(텀블러)을 가지고 음료를 주문하면 300원을 추가로 할인해주는 시범사업을 진행합니다.
사업 진행을 위해 서울시는 지난 7월 매장에서 개인 컵 사용 고객에 대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거나, 새롭게 할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 있는 카페 100개 매장을 모집했습니다.
총 129개의 카페가 할인제 참여를 신청했으며 129곳 중 소상공인 비율은 약 70%, 커피 프랜차이즈 비율은 약 30%로 집계됐습니다.
↑ 사진 = 서울시 제공 |
'개인 컵 사용 할인제 시범사업'은 기존 카페에서 자체적으로 진행하던 할인 제도와 상관 없이 300원을 추가로 할인해주는 사업입니다.
참여 카페 중 개인 컵 사용 자체 할인액이 가장 높은 곳은 2,000원, 가장 낮은 곳은 100원인데, 여기에 300원이 추가 할인되면 최소 400원부터 최대 2,300원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서울시는 다음 달 7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서울광장에서 하반기 첫 '개인 컵 사용의 날(텀블러데이)'를 진행하고, 광장 일부를 카페처럼 꾸며 개인컵을 갖고 온 시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다음 달 23일 낮 12시부터 오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카페 목록은 '스마트서울맵'과 서울시 보조사업자 '에코텀블러'의 온라인 카페(https://cafe.naver.com/ecotumble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