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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3년여 만에 국경 공식 개방…“해외 체류 주민 귀국 승인”

기사입력 2023-08-27 13:55 l 최종수정 2023-08-27 14:01

지난 26일 베이징 서우두국제공항에서 북한 주민들이 귀국하기 위해 평양으로 가는 비행기를 기다리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 지난 26일 베이징 서우두국제공항에서 북한 주민들이 귀국하기 위해 평양으로 가는 비행기를 기다리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코로나19로 국경을 폐쇄했던 북한이 3년 7개월 만에 국경을 공식 개방해 앞으로 해외에 체류하는 북한 국적자가 귀국할 수 있습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국가비상방역사령부가 방역 등급을 조정해 해외에 체류 중인 북한 주민들의 귀국을 승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번 조치가 중국이나 러시아 등에 장기간 머물던 노동자나 유학생, 외교관 등의 귀국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귀국한 인원들은

1주일 간 격리 시설에서 철저한 의학적 감시를 받게 돼 모든 방역 조치가 해제된 것은 아닙니다.

북한은 지난 2020년 1월부터 코로나19를 이유로 사실상 국경을 봉쇄해왔습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 평양을 오가는 항공편이 재개되고, 신의주 국경에는 버스 등이 오가는 것이 확인됐습니다.

[김한나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hanna24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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