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해변·계곡서 수난사고 수차례 발생…1명 심정지

↑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사진=연합뉴스

26일 강원지역 해변과 계곡에서 수난사고가 연이어 발생했습니다.

오늘 낮 12시 45분쯤 고성군 송지호 해수욕장에서 20대 A씨, 40대 B씨 2명이 물에 빠졌습니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B씨는 의식 저하 상태로 소방당국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앞서 이날 오전 10시 50분쯤 송지호 해수욕장 인근 해상에서 물놀이 중 표류한 30대 2명을 속초해양경찰서가 구조했습니다.

같은 날 오후 1시 5분쯤 화천군 사내면 삼일계곡에서는 물에 빠진 30대 C씨를 소방당국이 병원으로 옮겼습니다.

해경 관계자는 "해수욕장 폐장 후에도 일정 기간 지자체의 안전관리 인력이 배치되지만, 전체 해수욕장에 배치돼 있지 않는 등 그 규모가 축소된 만큼 구명조끼 착용 등 개개인이 안전에 대해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한나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hanna240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