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어제 오후 1시, 후쿠시마 원전 사고 12년 만에 원전 오염수를 바다로 방류를 시작했습니다.
국제원자력기구 IAEA는 방류 개시에 따라 국제 안전 기준에 부합하는지 현장 점검에 착수했고, 오염수와 관련해 실시간 데이터 6개 첫 공개했습니다.
▶ 정부 "방류 상시 점검"…중, 수산물 수입 중단
한덕수 국무총리는 오염수 방류 직후 "앞으로 매일 방류 관련 최신 정보를 IAEA에서 받을 것"이라고 밝혔는데, 야당은 '핵 테러'라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중국은 방류 직후 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전면 금지하며 강하게 비판한 반면, 미국은 국제 표준에 부합하며 안전하다는 점에 만족한다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습니다.
▶ 북 정찰위성 발사 또 실패…10월 3차 발사 예고
북한이 어제, 지난 5월 군사정찰위성 발사 실패 이후 85일 만에 재발사를 시도했지만 이번에도 실패했습니다.
북한은 3차 발사는 오는 10월에 하겠다고 공언했는데, 발사 실패 원인이 치명적이지 않다는 자신감으로 보입니다.
▶ 2억 미리 돌려받았다…'라임 사태' 새 국면
금감원이 "재조사 결과 4년 전 라임자산운용 대규모 환매 중단 사태 때 다선 국회의원 A 씨가 특혜성으로 2억 원의 투자금을 돌려받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정치권 파장이 예상됩니다.
▶ 푸틴 "유족에 애도"…미 '프리고진 암살' 판단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프리고진 바그너 그룹 수장의 전용기 추락 사망에 대해 "유족에 애도를 표한다"며 첫 입장 표명을 했습니다.
미국은 전용기 내 폭탄 설치 가능성에 무게를 실으며 암살 계획에 따른 것으로 판단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비 그치고 남부지방 무더위…주말 '늦더위'
전국에 걸쳐 뿌리던 비는 오늘 오후 그치겠고, 비가 그친 뒤 남부지방은 체감온도가 33도까지 올라 매우 무덥겠습니다.
이번 주말 낮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오르는 늦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