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각 어제(23일)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지난 3월 미국의 이탈리아 음식 레스토랑 '올리브 가든'에 방문한 한 손님이 음식에서 쥐 사체를 발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토마스 하위(54·사진)는 친구들과 함께 디트로이트에 있는 올리브 가든에서 수프를 먹던 도중 입 안에서 뭔가에 찔리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혹시 수프에 바늘이 들어갔나 싶어 뱉어보니, 입안에 들어갔던 것은 발톱까지 그대로 달린 쥐 다리였다"라고 했습니다.
하위는 "쥐를 보자마자 너무 징그럽고 역겨워서 참을 수가 없었다"면서 "그 자리에서 먹었던 음식들을 모두 토해버렸다"고 전했습니다.
토마스 하위는 곧바로 지역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하위는 해당 사건 이후 며칠 동안은 복통과 설사, 구역질에, 이후 몇 달 동안은 불안과 우울증에 시달려야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이번 일을 겪은 이후 고기도 더 이상 먹지 못하고
이와 관련해 올리브 가든의 모기업 '다든 레스토랑'의 대변인은 "우리는 토마스 하위의 주장에 동의하지 못하며 타당하다고 믿을 이유를 찾지 못했다"고 입장을 밝힌 상태입니다.
[김가은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kimke3998@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