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지하 등 지하공간 침수 시 즉시 대피
↑ 지난 10일 대구 군위군 호령면 불로리 제방이 태풍 카눈으로 유실된 가운데 저지대 주택이 물에 잠겨 있다. / 사진=연합뉴스 |
행정안전부가 호우 대응을 위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하고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23일)까지 수도권과 강원도, 충청권, 전라권에 120mm 이상 비가 올 전망입니다.
특히 경기북부는 150mm 이상, 북한 접경지역은 200mm 이상 큰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중대본은 하천변과 산간계곡, 등산로에 호우가 끝날 때까지 출입을 통제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반지하 주택 등
이상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변동성이 강한 집중호우로 피해가 우려되므로 관계기관은 상황관리를 철저히 하고 특히 필승교, 군남댐 등 접경지역 유역은 북한의 갑작스러운 방류에 철저히 대비하라"고 말했습니다.
[장덕진 기자 jdj1324@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