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형탁 결혼사진 공개, 배우 심형탁과 일본인 아내 히라이 사야와 한국에서 웨딩마치를 울리며 부부가 됐다. 사진=알로말로 휴메인 엔터테인먼트 |
한국스타X일본인 아내는 누가 있나
배우 심형탁과 일본인 아내 히라이 사야와 한국에서 웨딩마치를 울리며 부부가 됐다.
심형탁은 지난 20일 오후 서울 강남구 한 예식장에서 히라이 사야와 결혼식을 올렸다. 국적과 나이를 초월하는 만남으로 결혼 전부터 큰 화제를 모은 두 사람은 지난 7월 일본에서 먼저 결혼식을 올린 데 이어, 한국에서도 또 한 번 결혼식을 진행하며 국내 하객들의 많은 축하를 받았다.
이날 결혼식의 1부 사회는 전현무, 2부 사회는 문세윤이 맡았으며, 축가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 함께 출연 중인 가수 이승철과 신성이 맡았다.
특히 심형탁과 소속사 식구인 배우 이상우는 일본에서 진행된 결혼식 참석에 이어 한국 결혼식에서도 자리를 빛내며 심형탁과의 우정을 과시했다.
↑ 심형탁이 결혼 사진 공개과 함께 소감을 밝혔다. 사진=알로말로 휴메인 엔터테인먼트 |
사진 속에는 행복했던 결혼식의 모습을 담은 심형탁, 히라이 사야의 모습이 담겼다.
그는 “현명하고 사랑스러운 사야를 아내로 맞이하게 되어 더할 나위 없이 기쁘고 행복하다”라며 “한국 결혼식에서 마지막으로 흘린 눈물을 끝으로, 더 이상 울지 않고 사야와 가족을 위해 강한 남편이 되겠다. 평생 아내를 지킬 것을 약속한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 과거를 거슬러 올라가 보면 많은 스타가 일본인 아내와 결혼하고 행복하게 잘 살고 있다. 사진=DB |
가수 이지훈은 14살 연하 일본인 아내 아야네와 함께 부부의 연을 맺었다. 두 사람은 2012년 공연 뒤풀이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후 코로나 시국으로 결혼식을 치를 수 없게 되자 혼인신고부터 먼저 했다. 그러다 ‘동상이몽2’를 통해 알콩달콩한 모습을 공개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또한 이지훈과 아야네는 서로 SNS를 통해 공개적으로 애정을 과시해 부러움을 안겼다.
이지훈은 “코로나19로 힘든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었지만, 한 사람과의 만남을 통해 이 모든 걸 이기게 해줄 결혼이라는 기적과 같은 일이 내게 일어났다. 이분과 함께하면서 기쁨과 슬픔, 아픔까지도 함께 나눌 수 있는 사람이라는 믿음이 생겨 이렇게 결혼을 결심했다”라고 전한 바 있다.
가수 김정민은 일본인 가수 출신 타니 루미코와 결혼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06년 11살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결혼에 골인했다.
김정민과 루미코는 박혜경의 소개로 첫 만남을 가진 후 교제 70일만에 결혼을 결심해 놀라움을 안기기도 했다.
현재 두 사람은 세 아이를 품에 안으며 다복한 가정을 꾸렸고, 현
방송인 정준하 역시 재일교포 출신 일본인 여성과 결혼했다. 정준하는 승무원이었던 아내와 2009년부터 연애를 시작해 약 3년간의 열애 끝에 2012년 웨딩마치를 울렸다. 현재 슬하에 한 명을 두고 살고 있다.
특히 정준하는 방송을 통해 아내를 별명인 ‘니모’를 공공연하게 부르며 공개적으로 애정을 표하기도 했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