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현지시간 18일 미국 메릴랜드주 캠프 데이비드에서 한미일 정상회담과 3국 정상 오찬을 마친 뒤 20분간 일본 기시다 총리와 20분간 양자 정상회담을 열었습니다.
이후 한미일 정상회담 공동기자회견에 나선 윤석열 대통령은 회담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문제는 의제로 다뤄지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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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윤 대통령은 "IAEA 국제원자력기구의 점검 결과를 신뢰한다"며 "계획대로 처리되는지 일본과 한국을 포함한 국제사회에서 책임 있는, 투명한 점검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후쿠시마 오염수 문제와 관련한 질문에 "후쿠시마 오염수는 태평양을 돌아 3국뿐 아니라 많은 국가의 국민에게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이라며 "3국 국민과 모든 인류의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 고려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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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은 또한 "오염수는 과학에 기반한 투명한 과정을 통해 처리돼야 하고 저희는 국제적으로 공신력 있는 IAEA 점검 결과를 신뢰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 배준우 기자 / wook21@mbn.co.kr ]
